뮤지컬은 이미 하나의 산업이며 공연계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공연시장의 주축입니다. 그리고 국내 대학의 클래식 전공을(성악) 희망하는 청소년보다 훨씬 더 많은 청소년들이 뮤지컬 전공을 희망하는 상황이지만 뮤지컬배우로 세워지기까지의 과정은 쉽지 않습니다. 청소년들은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대부분 학원에서 입시진학을 도움을 받는 실정이며, 예고에서 조차 국내 대형학원에 입시를 위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예고를 졸업한 학생을 포함해서 어렵게 대학진학을 한 후에도 전문 뮤지컬 배우로 무대에 서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국내 뮤지컬 경연 오디션이나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으로 입상해도 무대 경험이 없다는 이유로 1차 서류전형에서 탈락해서 2차 오디션을 볼 자격을 얻지 못하는 상황입니다.